어느 순간부터였을까? 나는 미리 준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나는 그렇게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 10대에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학교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거나, 마찬가지로 20대는 30대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하거나!
나는 고등학교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니었다. 안정적인 직장도 그만뒀다. 하지만 정말 행복하다. 공부와 멀었던 나지만, 이제는 배우는 욕심도 정말 크다. 이 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냥 그렇게 살았던 것처럼 마냥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시간이 날 때마다 회고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인생의 변곡점이었던 21년도를 포함하여, 개발자로 첫 취업을 한 작년 한 해에 있었던 일까지 천천히 뜯어보고 싶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합쳐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의 방향성을 제시해보려고 한다.
무수한 점들은 연결된다는, 스티브 잡스의 connected dots처럼 이전의 삶들은 전혀 상관없음에도 내게 큰 힘을 주고 있다. 가고자 했던 길을 뒤늦게나마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지금, 미래의 내게 또 다른 힘이 되어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나아가보련다!
최근 생각.
한번의 100점보다 꾸준한 80점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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