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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계획, 정리하기

퇴사 후 한달동안 꽤 많은 것들을 했다. 지금은 확장의 단계에서 축소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큰 변화가 있었고, 이전보다 더 많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1. 올해 방통대를 다니기 시작했고, 1학기가 끝나기 전에 그만 두기로 결심했다. 계기는 나의 속도에 맞지 않다는 것이었고, 현재 집중해야할 것(창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나는 배움에 욕심이 많고, 미래를 위해 현재에 필요한 공부들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2. 창업과 관련해 준비하고 있던 서비스를 축소하고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초기 팀원 6명과 파트너 2명에서 현재는 멤버 3명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속도를 늦추고 내실을 키우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고, 우리만의 무기를 다듬어가고 있다.

3. 옵시디언에 광적으로 집착했다.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해보았고, 규칙을 만들어 꾸준히 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갔다. 하지만 해야할 많은 태스크 + 정보를 최대한 모으고자했던 나의 욕심이 오히려 발목을 붙잡았다. 이제는 매우 가볍게, 내게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나갈 예정이다.

이번 5월에는 내게 확장의 단계였다.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경험했고,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는 내게 중요한 알맹이들만 남겨둔 상태이다. 6월엔 내가 집중해야할 것들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그래서 또 어떤 배움이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된다.